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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교에서 출발, 구시가지를 가로질러 세고비아의 알카사르에 도착했다. 알-로 시작하는 단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 아랍어 흔적이 남은 단어다. Algebra, alchemy 등이 그렇듯.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성의 모델이 되기도 한 이 세고비아의 알카사르 앞쪽의 공원을 지나면 사진 하단의 통로가 보이는데, 해자를 건너는 다리다. 여기서부터 내부 관람이 시작되고 티켓이 필요한 구간이다.

탑에는 스페인 국기가 걸려 있다. 

성 위에서 바라보는 들판. 시가지 반대편으로 언덕을 따라 들판과 숲이 펼쳐져 있다.

성 내부 관람하다 말고 어느 발코니. 오른쪽 보니까 패러글라이딩 즐기시는 분이 있었던 모양. 하늘이 톨레도 갔던 주말보다는 약간 구름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훌륭하다. 

노란 색감 살리기 위해 필터를 한 번 씌워 보았다.

약간만 보정하면 유화 느낌 날 것 같은 컷.

필터를 다시 원상복구하고...

성 내부의 작은 경당. 

가장 높은 곳, 펄럭이는 스페인의 국기.

대성당 방향으로 한 컷. 우뚝 솟은 성당의 탑 뒤로 구시가지가 펼쳐져 있다. 

촬영: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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