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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고비아에 도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로마 시대의 수도교가 보인다. 이곳에서 세고비아 여행이 시작된다. 

터미널이 따로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여러 대의 관광 버스가 사람을 쏟아내는 곳이 바로 이 수도교 앞이다. 각종 유적지의 방향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붙어 있다. 

이렇게 아치 형태로 정교하게 수로를 만들어 물을 장거리 수송하는 기술이 로마 시대에 가능했다니 놀랍다. 아직도 기능적으로는 멀쩡하다는 설명을 들은 것 같다. 

여느 스페인의 구시가지와 크게 다르지 않은 분위기다. 

산 마르틴 성당. 이슬람 지배 당시 영향을 받은 무데하르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섞여 있다고 한다. 오른쪽 동상은 세고비아 지역의 역사 속 주요 인물 중 하나인 후안 브라보의 동상. 설명은 링크 참고..


알카사르로 올라가는 길에 여러 군데의 성당이 있다. 여기는 산 미겔 성당이고... 조금 더 걸으면 대성당이 나온다. 

이 화려한 건물은 세고비아 대성당이다. 역시 약간 모스크와 비슷한 인상을 주는 것 같기도 하다. 고딕스러운 부분, 로마네스크스러운 부분과 이슬람 영향이 한 건물에서 모두 느껴진다. 일정상 내부 관람은 하지 않아서..

이제 알카사르에 도착했다. 알카사르 이야기는 다음 게시물에서 계속...

촬영: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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