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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에서 당일치기로 버스를 타고 찾기 좋은 도시, 톨레도다. Plaza Eliptica역에서 연결되는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걸린다. 이날은 그냥 단체 일정이라 기숙사에서 다같이 출발...

Mirador del valle. 대강 옮기면 '계곡의 전망대'쯤 될 곳이다.

주요 전망 스팟들이 스페인에서는 Mirador, 포르투갈에서는 Miradouro라는 이름과 함께 있는 경우가 많다. 톨레도 시가지에서 살짝 벗어나 타호 강(타구스 강, 이 강은 이베리아 반도의 가장 긴 강으로 포르투갈 리스본을 지나 대서양으로 흐르는데, 포르투갈어로는 테주 강이다.) 건너편에서 대성당과 알카사르가 모두 시야에 들어오는 명당이다.  날씨가 조금만 도와준다면, 인생샷을 건지기 좋다. 구시가지 전체를 바라볼 수 있고 따뜻한 색감과 아주 잘 어울린다. 

왼쪽에 종탑과 함께 있는 건물이 대성당, 그리고 오른쪽에 높은 지대에 있는 성이 알카사르다. 알카사르는 현재 군사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오른쪽 아래로 강이 흐르는 것이 보인다. 

다음 글을 통해 톨레도 대성당과 구시가지 얘기를 잠깐 하고 넘어갈까 한다.


촬영: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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