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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번엔 구형 패치의 탈착이다. 

오늘의 탈착 아이템은 FC 바르셀로나 셔츠 두 벌이다. 2011~12시즌 홈(#8 이니에스타), 그리고 2010~11시즌 써드(#16 부스케츠).

각 모서리와 위쪽 부분이 둥근 구형 패치와 달리 그냥 직사각 형태의 패치다. 신형 패치가 은색 실로 부착된 것과 달리 검은 실로 아주 단단하게 부착되어 있다. 

안쪽 면. 이만큼 관찰하기로 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칼질을 시작해 보려고 한다. 

겉면의 오버로크를 따라 칼로 한 바퀴를 긋고 나서 바로 뒷면으로 왔는데, 바로 실을 뽑을 상태는 아니었다. 신형 라리가 패치를 탈착했을 때와는 달리 좀 적극적으로 칼을 쓰기로 했다. 

타임랩스로 찍어본 탈착. 뒷면 자수를 따라 칼로, 옷이 손상되지 않을 범위 안에서 열심히 긁어 준 뒤 집게로 막 뽑아냈다. 

다행히 손상 없이 끝낼 수 있었다. 

안쪽 면. 꽤 깔끔하게 된 것 같다. 

왼쪽이 부스케츠의 셔츠, 그리고 오른쪽은 이니에스타 셔츠에서 떼어낸 패치. 사정없이 막 뜯다 보니 좀 너덜너덜하다. 

탈착이 완료된 모습. 

오피셜은 아니지만 꽤 퀄리티있는 자컷 패치를 구했다. 

셔츠가 10년 가까이 된 것도 있고, 워낙 단단히 붙어 있던 패치라서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이 셔츠를 위의 부스케츠 셔츠보다 먼저 작업했었다. 

이것 역시 완성샷. 다림질은 다른 패치 부착할 것을 좀 더 모으고 나서 다리미 한 번만 켜서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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