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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지아 옐로우. #FFC978
약간은 갈색 톤에 가까운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노란색이다. 실물을 보기 위해 쇤브룬 궁전을 찾았다.
전체적으로 맑은 날씨고, 낮 시간이 되면서 기온이 슬슬 올라가기 시작한다. 살짝 습한 것은 덤. 익숙한 한국의 여름날씨와 살짝 가까워지는 것 같다.
정면 샷. 붉은 셔츠의 아저씨가 살짝 시선강탈... 화려한 궁전이면서도 컬러가 은은해서 대놓고 화려하다는 느낌보다는 고급스럽다는 느낌에 좀 더 가깝다.
궁전 앞쪽으로 잘 다듬어진 정원이 마련되어 있다. 궁전 내부도 들어갔었지만 딱히 유물들 사진을 정리해 남겨놓진 않았다. 이렇게 쓸 줄 알았다면...
이날 저녁에 빈 필하모닉의 공연이 있다고 했었다. 자리 구하기도 쉽지 않고, 비까지 와서 결국 가진 않았지만...
저쪽으로 살짝 지붕 윗부분이 보이는 건물이 Gloriette다. 쇤브룬 궁전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장소다. 가는 길에 이렇게 분수와 정원이 잘 가꿔져 있다.
위에서 내려다본 쇤브룬 궁전. 햇살이 괜찮은 편이라 테레지아 옐로우의 밝고 따뜻한 느낌이 잘 살았던 것 같다.
Gloriette.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올라가는 길, 내려가는 길에 산책을 즐기기 좋다. 사실 저 건물의 용도는 쇤브룬 궁전을 내려다보는 것이 전부가 아닐까 하는 생각...
촬영: 2019년 6월 20일, 오스트리아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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