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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메트로 톨레도 역의 화려한 장식이다. 별 생각 없이 지하철 타고 내리는데 뜻밖의 구경. 

이 근처에서 찍은 영상이라고 한다. 참 좋아하는 노래.

톨레도 역을 출발해 몬테산토 역까지 이동했다. 몬테산토 역에서 내려서 약간만 걸으면 푸니콜라를 탈 수 있다.  


산텔모 성으로 올라가는 푸니콜라. 

푸니콜라로 경사를 어느 정도 올라가고 나서 좀 더 걸으면 이렇게 거대한 성을 만날 수 있다. 다행히 날씨가 좋다.

성 안팎으로 난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간다. 들어가기 전에 입장권은 사야 한다.

그러면 나폴리 시내를 이렇게 내려다볼 수 있다. 멀리 베수비오 산이 보인다. 

화려하기보다는 다소 지저분하고 안전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있는 나폴리는 주로 근교의 다른 아름다운 해안 도시들을 방문하기 위해 거쳐가는 곳이지만 이렇게 매력이 있다. 이런저런 이유로 나폴리 시내만 간단히 1박2일 일정으로 돌아봤는데 나름대로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남아 있다. 

살짝 시선을 돌려 보면 이렇게 만을 따라 항구가 발달해 있다. 

파노라마로 담아본 풍경.

지중해의 햇살과 건물들의 톤이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바닷가에 배가 몇 척 떠다니고 있다.  

이날은 살짝 더운 날이었는데, 성 안쪽이 구경거리는 크게 많지 않아도 시원한 그늘을 통해 올라갈 수 있는 길이 되어 주었다.


2017년 8월 1일, 나폴리에서 직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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